청양군, 올해 첫 긴급지원 심의··· 복지안전망 가동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6-01-27 16: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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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군민들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 2026년도 첫 ‘긴급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가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지원 심의회’를 열고,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 가구에 대한 지원의 적정성 및 사후 처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심의회는 현행 법령이나 지침상 기준을 일부 벗어나더라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절실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구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가구에 대해 위원회의 심의를 통한 유연한 법 적용과 실질적인 권리 구제를 결정했다.

    이날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5년 총 114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등 2억1500여만원의 긴급복지지원금을 집행하며 위기 가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25년 긴급지원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긴급 상황을 우선 고려해 먼저 지원이 이뤄진 가구에 대한 적정성 및 사후 조사 심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기준이 변동된 가구의 중단 및 환수 면제 심의 ▲기존 지원만으로는 위기 상황 해소가 어려운 가구에 대한 추가(연장) 지원 심의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위기 사유 발생 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제도로, ‘선지원 후처리’ 원칙을 통해 군민이 안정적인 삶의 궤도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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