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폭염대비 농ㆍ축ㆍ수산 피해 최소화 팔 걷어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4-07-29 16:16:47
    • 카카오톡 보내기

    [해남=정찬남 기자]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지난 29일 열린소통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농ㆍ축ㆍ수산업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어르신 일자리와 공공근로 사업장 등에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밀하고 신속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은 29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읍ㆍ면 시가지에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해남공원, 고도승강장, 서림승강장, 금강저수지 등 8곳에 쿨링포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선풍기 76대, 생수와 모자 등 체온유지 물품을 독거노인 및 재난취약계층에 배포할 예정이며 해남읍 서초등학교 후문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그늘막 30곳을 운영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명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부서별 폭염 대응 체계에 따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취약계층, 공공근로자, 어르신 일자리 등에 대한 예찰과 안전 확인, 행동 요령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