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은 고향사랑기부 참여자가 지난 11월30일 기준으로 2000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 참여자는 거주 지역별로 충남이 50.6%, 대전시 10.8%, 경기도 9.8%, 세종시가 9.5% 서울시가 7.5% 순이었으며, 연령대로는 50대가 36.6%, 40대가 30.7%, 30대가 21.8%, 20대가 6%로 대부분 직장인 기부자가 많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부참여자 2000명은 전년 대비 12일을 단축시켰고, 연령대 중 30대 기부참여자가 전년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부참여자 92%가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00명 돌파가 지난 2023년보다 12일 앞당긴 것은 그동안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역내ㆍ외 기업 및 공공기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청양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 성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고품질의 답례품 제공으로 매년 청양군에 고향사랑기부 참여자가 증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