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8ㆍ9일 '경남장애인생활체전'

    영남권 / 김점영 기자 / 2025-05-07 16: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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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ㆍ군 선수단 4500명 참가... 총 29개 종목 겨뤄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2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9개 종목(개인 12개 종목ㆍ단체 9개 종목ㆍ체험 8개 종목)에서 각 시ㆍ군을 대표하는 4500여명(선수 3508명ㆍ임원 등 99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도와 진주시, 도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통합형 축제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경기장 정비, 이동 편의 제공, 응급 의료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어, 함께 웃고 즐기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축제를 함께 즐기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8일 오전 10시30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같은 날 오후 5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단체종목 시상을 하고, 9일 개인 종목 시상을 끝으로 대회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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