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종합대책 수립
코로나 대응에 행정력 집중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는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안전 최우선, 생활 불편 최소화, 취약 계층 보호, 민생 경제 안정, 안전한 교통,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30개 과제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이 돼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설 명절에 가족ㆍ친지 간 모임이 감염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향 방문, 여행 등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는 내용을 현수막, SNS, 전광판, 표지판을 이용해 홍보한다.
또한 설 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ㆍ고령층은 개별 안내하고, 외국인 홍보를 위해 20개 언어로 제작한 홍보물을 외국인 고용 사업장 및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배포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별 진료소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단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잠시 운영 중단), 자가 격리자 생필품은 연휴 기간 배송 업체의 휴무로 시 공무원이 전달한다.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8일 오후 6시~2월3일 오전 9시 시청ㆍ구청 당직실에 시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해 민원을 해결한다.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터미널, 오송역 등 주요 교통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해 혼잡ㆍ우회 정보를 제공,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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