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의병박물관에 밀양박씨 가문 소장유물 기탁

    영남권 / 노영동 / 2022-04-21 16: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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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노영동 기자]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지난 19일 박중로 추증교지 등 8점의 소장유물을 기탁한 경남 창원시 거주 박래인씨에게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박물관측에 따르면 소장유물을 기탁한 박래인씨는 의령 정곡면 대신마을의 밀양박씨 집의공파 문중의 종손으로 집안의 유품을 더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의병박물관에 기탁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소장유물의 보존 상태를 확인하고 수탁 절차를 완료해 이날 오태완 군수가 직접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유물 가운데는 박중로의 추증교지와 함께 관련 예조입안이 주목된다.

    오태완 군수는 기탁증서를 전달하며 "밀양박씨 집의공파 문중에서 오랫동안 소중하게 보관해 온 선대의 유품을 의병박물관에 기탁해 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문중유물 기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유물 기증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 지역의 문화 유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존관리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2012년 개관해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41호 의령향안 등 5300여점의 유물을 지역의 문중과 개인으로부터 기탁받아 보관하고 있다.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인 제2전시관에는 독립운동가 테마전시실을 확충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에 관련 유물 기증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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