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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 신촌동(동장 유명선)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분)가 관내 홀몸노인 20명에게 ‘봄바람 NO 따뜻함 ON(溫)’ 사업을 통해 바람막이 봄 점퍼를 지원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 정례회의에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께 제철 의류를 지원하자’는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했으며, 위원들이 어르신들의 희망 색상과 사이즈를 미리 파악해 점퍼를 준비했다.
한 할머니는 “백화점에서 산 옷을 얼마 만에 입어보는지 모르겠다”며 “산책을 자주 하는데 올봄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도 걱정이 없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분 신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봄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아이들처럼 기뻐하시는 모습을 뵈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명선 신촌동장은 “뜻깊은 사업으로 마음까지 봄처럼 따뜻하게 해주신 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내 이 같은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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