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수 채용비리 의혹

    사건/사고 / 연합뉴스 / 2025-11-04 1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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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행위 교수 등 4명 송치

    [시민일보 = 연합뉴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인을 신임 교수로 채용하기 위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경북대 아동학부 교수 A씨 등 4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교수 등은 작년 말 진행된 경북대 아동학부 신임 교수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해 심사표를 유리하게 작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대학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선발 진행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점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1월 A 교수 등에 대한 고발건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다.

    현재 채용 비리 연루 혐의를 받는 A 교수 등 피의자 4명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특혜 시비에 휘말린 지원자는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도중에 사퇴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수사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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