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펍 살얼음 맥주, 주류 납품단가 인하…“가맹점 부담 덜겠다”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5-09-02 16:20:26
    • 카카오톡 보내기
     
    생맥주전문 프랜차이즈 리얼펍 살얼음맥주가 가맹점주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9월 1일부터 전국 전 지점 맥주 납품가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리얼펍 살얼음맥주 본사 김솔 본부장은 “리얼펍은 지난 7월부터 서울과 경기 일부 매장을 대상으로 살얼음맥주 납품 단가를 인하해 공급해왔으며, 9월부터는 전국 전체 가맹점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본사가 지정한 주류업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적용 매장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리얼펍 살얼음맥주 본사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올해 초 환율 급등으로 식자재 가격이 폭등했을 당시에는 평소의 세 배에 달하는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약 6개월간 가맹점이 전용 상품 일부를 동일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협약된 주류업체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끝에 주력 상품인 주류의 납품 단가를 기존보다 크게 인하하는 성과를 거두며, 보다 저렴한 공급 체계를 마련했다.

    구희동 리얼펍 살얼음맥주 대표는 “불경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본사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주류 납품 단가 인하를 비롯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영업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책임 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리얼펍 살얼음맥주’는 과거 ‘Realpub(리얼펍)’에서 브랜드명과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이후 약 4년 만에 전국 매장 수 100곳을 돌파하며, 브랜드 가치와 영향력을 꾸준히 확장해가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