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한옥의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고자 ‘2022년 한옥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오는 2월28일까지 신청받는다.
'홍성군 한옥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하는 본사업은 총 5개동을 지원하며, 1동당 공사비의 2분의1 범위에서 면적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공고일 이전에 군에 주민등록을 두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바닥면적 60㎡ 이상 건축(신축ㆍ증축ㆍ재축ㆍ개축) 또는 대수선 하려는 한옥(단독주택)에 해당한다.
군은 지난 2021년 지역내 한옥 전수조사를 통해 한옥 등록관리 및 현황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홍성군 한옥위원회 심의위원’ 6명을 위촉해 한옥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한옥건축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옥지원사업을 통해 고품격ㆍ친환경 주거형태의 대안으로 전통 한옥을 보급하고, 전통한옥문화 활성화에 의한 홍성군 건축문화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건은 3월경 홍성군 한옥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타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허가건축과 건축행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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