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 해안치유 숲캉스' 인기··· 힐링 체험행사 다채

    호남권 / 김우정 / 2023-10-25 16: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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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진행 중인 ‘숲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안 치유 숲캉스’는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인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 중이며, 지난 21일과 22일에는 200여명이 참여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헌 양말목을 활용한 동백꽃 키링 만들기 등을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숲 곳곳에 숨겨진 보물 캡슐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미역 선물 세트를 제공하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25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가을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약산 해안치유센터 2층에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비밀의 문, 상괭이 등 조형물도 설치해 뒀다.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 동안 명소당 1개, 6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으면 전복 거리 이용권을 지급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 중인데,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만 스탬프 2개 획득이 인정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약산 해안치유의 숲은 산림 및 해안 경관과 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여름에는 전라남도 주관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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