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물김 위판액 1000억 첫 돌파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4-04-03 1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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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동기比 60% 크게 늘어
    이달 말까지 총 1200억 예상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2024년산 물김위판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금액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0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산 물김 전체 위판액인 722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로, 위판 종료일인 이달 말까지 1200억원 가량의 위판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2024년산 김 양식을 위해 8237ha 면적에 16만4740여책을 시설해 지난 2023년 10월19일 화산 구성위판장을 시작으로 물김 위판을 추진하고 했다.

    현재까지 생산량은 5만7360톤으로 이달 말까지 최대 6만5000톤의 물김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김 양식 어업인 소득증대와 고품질의 김 생산을 위해 인증 부표 보급과 김 어망 및 김 육상채묘 지원 등 김 양식 관련 16종 사업에 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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