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호동 적십자봉사회, 결성 15주년 기념 사랑의 빵 나눔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4-09-27 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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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가호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노미자)는 지난 25일 결성 1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 온 가호 봉사회의 지난 15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회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만든 빵 350여 개를 가호동 소재 16개소 경로당에 전달했다.

    노미자 회장은 “우리 가호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5년간 국제 적십자 운동의 기본원칙을 지키며 재난 현장의 이재민 구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결연 지원, 사랑의 밥차를 활용한 무료급식 및 헌혈캠페인 전개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해왔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천하는 봉사로 지역민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회생 가호동장은 “가호 적십자봉사회 결성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역주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오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호동 적십자봉사회는 2009년 8월 27일 결성되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재난재해 피해를 받은 이재민 등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다함께 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봉사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시간 합계가 38,681시간에 이르며, 2024년에만 6명의 신규봉사원이 가입하여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함양하고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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