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 부산시의장 안성민

    신년사 / 시민일보 / 2024-0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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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비상처럼, 뜻한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과정을 통해 많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세계가 부산의 역량과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고 수도권 일극체제로 멈춰선 대한민국이 다시 뛰기 위해 부산이라는 동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각인시켰습니다.


    2024년에도 부산은 대도약의 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천명했듯, 부산이 국토 남부권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 부산광역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먼저 부산이 주도하고 동남권이 함께 뛰는 본격 지방시대를 개막하겠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의회연합회 출범을 추진하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낙동강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 부·울·경의 하나 된 힘으로 광역사업에 힘을 쏟고 산업은행 본사 이전, 해사법원 설립,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등 동남권 상생 도약의 추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고금리, 고물가에 지친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나침반이 되고 정책과 예산이 시민의 버팀목이 되도록 견인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급한 과제인 원도심 낙후, 저출생, 청년인구 유출에 대해서는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의회의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부산의 꿈은 원대합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한국산업은행 본사 이전을 발판으로 물류·금융·스마트 신산업이 이끄는 역동의 미래를 앞당기고 대한민국의 해양·경제수도로 당당히 나설 것입니다. 이 모든 출발점은 민생입니다. 뜨겁게 성원해 주십시오. 부산광역시의회는 ‘부산’이라는 이름이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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