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가재울 지역 연합 어린이집 가족운동회 성료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10-21 15: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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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가재울공동체’ 연합 가족운동회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는 가재울뉴타운 내 4개 어린이집(가람, 푸른숲, 나빛, 별초롱)으로 구성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가재울공동체’가 최근 난지천공원 잔디광장에서 연합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같은 지역의 어린이집으로 구성된 공동체로, 보육 품질 상향 평준화를 위해 ▲어린이집 간 자원 공유 ▲공동프로그램 운영 ▲교사·원장 모임을 통한 보육전문성 향상 ▲아동 입소대기 현황 공유를 통한 입소 조정 등을 추진한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상생·협력·공동체의 가치를 구현한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영유아와 양육자가 참여했으며 공굴리기, 줄다리기, 계주달리기, 색판뒤집기 등이 진행됐다.

    4세 아동을 양육하는 한 부모는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고 온 가족이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뜻깊은 날을 선물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세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자유로운 아이들과 함께 열정을 다해 참여하시는 부모님, 조부모님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가족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운동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재울공동체’는 2022년부터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에 참여해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4개 어린이집은 물품, 프로그램, 교사들의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지역 내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 가재울공동체는 보육교직원 힐링과 소통을 위해 이달 30일 홍제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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