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소는 6월 기준 총 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23년 92억원에 비해 2.1% 감소한 금액으로 비슷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해남미소에는 해남 지역내 219개 농어가ㆍ업체가 입점해 온라인을 통한 판로를 확보하면서 소득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온라인몰의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남미소가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해남미소의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남미소는 전체 회원 6만8263명 중 지역외 주소인 회원이 6만3944명으로 93.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매출액 90억원 중 해남군 주소인 회원이 자가 소비로 구입한 매출액은 1억6000만원으로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관외 회원이 구입한 것으로 해남미소를 통한 해남농수산물 판매에 혁신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미소의 매출분석 결과 관외 매출이 압도적으로 해남 농가소득 향상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남군 관내가 아닌 전국민을 타겟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니 만큼, 대외적인 홍보전략을 더욱 착실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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