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래車 부품산업 전환ㆍ고도화 박차

    영남권 / 김점영 기자 / 2024-03-06 16: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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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제품 개발ㆍ실증 지원

    오는 22일가지 24개 기업 모집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기차ㆍ수소전기차 등 미래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 개수는 내연기관차의 3분의2 수준(1만여개)에 불과하다.

    이에 자동차 부품기업은 미래차 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자체 브랜드 개발, 핵심기술 선점 등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이 사업은 도가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인증ㆍ성능평가, 제품 고급화, 개선품 개발 등을 지원해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과 고도화를 돕는다.

    지난 2020년 5개 시ㆍ군 참여를 시작으로 매출 상승과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힘입어 매년 참여 시ㆍ군이 증가해 왔다.

    지난 2023년부터는 도내 대다수 자동차 부품기업의 소재지인 8개 시ㆍ군이 참여해 미래차 분야 유망품목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 신청대상은 8개 시ㆍ군(창원ㆍ진주ㆍ사천ㆍ김해ㆍ밀양ㆍ양산ㆍ함안ㆍ창녕)에 있는 자동차 부품 중견ㆍ중소기업이며, 24개사를 선정해 최대 5000만원내에서 기술개발, 사업화, 부품실증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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