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관악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여성친화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공간·환경 ▲일·돌봄 ▲안전·건강 ▲홍보·문화·소통 4개 분과로 나눠 구민참여단을 운영하고있다.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발전적 의견 제시,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 불편 사항 발굴을 통해 균형있는 지역 발전과 여성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 인원은 80명으로 지역내 거주하거나 관악구 소재 단체·기관·기업에서 근무하는 자로 여성친화도시의 조성과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라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관악구청 여성가족과로 우편 송부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양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위촉식은 오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구민참여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구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이며, 구민참여단은 관악구를 더욱 안전하고 평등한 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구정에 관심있는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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