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1동 지사협, 지역 아동에 동절기 희망꾸러미 나눔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2-12 16: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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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겨울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50명을 위한 ‘겨울방학 희망꾸러미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꾸러미’는 경기도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본오1동 CMS후원계좌 모금액) 받아 6개 단체(초·중학교 및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받은 총 50가구의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들에게 식품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식품꾸러미는 겨울방학 동안 식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햇반, 라면, 시리얼, 김, 참치 통조림 등 식사 대용 품목과 다양한 간식(모듬과자 )으로 구성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직접 포장 작업을 진행했고, 대상 가정에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계절별·상황별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박세광·최현규 공동위원장은 “겨울방학은 학교 급식이 중단돼 끼니 해결이 어려워지는 아이들이 많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더 든든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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