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요리를 배우고 수업을 듣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 (사진=은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대조동은 지난 14일 지역 밀착형 복지관 협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일환으로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 교실은 소중한 중장년 1인과 함께하는 다시 서기 프로젝트 일환이다.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7일 1차 요리 교실을 시작으로 지난 10일에는 대조동 루터교회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동절기 맞이 2차 요리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실시된 요리 교실에서는 녹번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으로 전문 요리 강사를 초빙해 절임음식의 대표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었다. 음식 만들기뿐 아니라 요리법 강의와 영양 상담까지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줬다.
요리 교실 참여자는 “겨울이 되자 김치가 필요해 참여하게 됐는데, 직접 버무리며 만든 김치를 완성해서 맛보니 보람이 느껴지고 다음에도 만들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김문자 대조동장은 “이번 요리 교실을 위해 도움을 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주변에 고립돼 지내는 분들이 많다. 대조동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