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수산물가공협, 사과말랭이 등 2종 출시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2-01-11 16: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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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지역 농업인들이 공공시설을 활용한 농수산물 가공산업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조합원들은 군이 조성한 대치면 탄정리 소재 먹거리 종합타운에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해 청정지역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엄마 손맛 국물 팩’과 ‘새콤달콤한 사과말랭이’를 출시했다.

    엄마 손맛 국물 팩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깊은 맛을 우려낼 수 있는 멸치 육수 제품이다.

    종합가공센터 가공시설에서 엄선된 천연재료와 청양산 무, 파, 마늘 등 조미채소에 대한 전처리와 건조과정을 진행했다.

    사과말랭이는 청양에서 생산된 사과 100% 제품으로 어린이나 노인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간식이다.

    이 제품 또한 종합가공센터 가공시설에서 전처리와 건조과정을 통해 상품화됐다.

    두 상품은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이나 칠갑마루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우리 군은 푸드플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라면서 “고품질 건강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자와 중간지원조직,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21년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로컬푸드 지수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푸드플랜 추진 노력을 대내ㆍ외적으로 인정 받았으며, 올해는 전국 1위(대상)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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