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암행순찰 차량탑재형 과속단속장비 운영 결과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2-03-10 0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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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속 3,706건 단속, 과속 교통사고 71.4% 감소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2월까지 ‘차량탑재형 교통단속 장비’를 운영한 결과, 과속 단속건수는 3,706건 이었으며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71.4% 감소했다고 밝혔다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 현황>

    구분

    발생()

    사망()

    부상()

    21.12.24.~22.02.28.

    4

    1

    7

    20.12.24.~21.02.28.

    14

    2

    28

    대비

    -10

    -1

    -21

    (%)

    -71.4%

    -50.0%

    -75.0%

     그동안 과속차량은 고정식 단속카메라를 이용하여 단속하였으나, 운전자들이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통과 후 다시 과속하는 사례가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주행 중에도 과속단속이 가능한 ‘차량탑재형’ 장비를 개발하여 전국의 암행순찰차에 부착, 운영을 시행하였으며 전남에서는 총 2대를 운영 중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규정속도를 지키는 것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과속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운영하여 ‘교통법규 준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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