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노인일자리 사업 전면 재개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2-04-07 16: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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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난 4일부터 재개됐다.

    지난 2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두달여 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방역지침이 변경되면서 노인일자리 사업도 다시 시작했다.

    올해 해남군 노인일자리사업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43개 사업으로 총 2168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군은 노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월 최대 42시간(1일 최대 4시간) 근무시 37만8000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활동 시간을 연장했다.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사업기준 월 최대 30시간(1일 최대 3시간) 근무, 월 27만원 활동비(임금)를 받았다.

    또한 5일부터 변경된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기간 중 활동 예정일에 대한 활동비(임금)와 생활지원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중복신청은 유급 자원봉사 성격을 띠는 공익활동 참여자에 한하며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은 중복 수령이 불가하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로 노인일자리 사업이 한동안 중단됐지만 위기극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종식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찬 일자리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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