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희망지킴이 봉사회, 남동구서 사랑의 집수리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7-03 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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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 취약계층에 쾌적한 공간 선물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인천희망지킴이봉사회에서 주거 취약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를 했다고 3일 전했다.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남동구 구월동에 거주하는 돌봄 필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누수 등으로 곰팡이가 뒤덮은 벽지와 노후 된 장판 교체 및 페인트칠 등을 했다.

    조미령 여성회장은 “2년간 남동구에서 집수리 봉사를 추진하면서 오늘처럼 심한 곳은 처음 보는데, 어르신께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회원들과 뜻을 모아 가진 재능을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박종효 구청장은 “집수리에 필요한 재원과 인력을 인천희망지킴이봉사회 자체적으로 마련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남동구민의 보다 나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희망지킴이봉사회는 건축 기술 전문가(도배ㆍ장판 등)들로 이루어진 봉사 단체로 2023년 6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1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해 총 15회의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매달 1회 희망의 집수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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