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ㆍ광양항 '물동량 증대 해법' 찾는다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04-30 16: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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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기관 발전추진協 개최해 대책 모색
    자동화부두 구축ㆍ율촌물류단지 조성 협업 강화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2018년 241만TEU를 정점으로 감소 추세인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여수ㆍ광양항 활성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는 박창환 정무부지사,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부사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광양항 발전추진협의회를 지난 29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방안, 여수ㆍ광양항 활성화 건의사항, 홍보 및 협조사항, 자율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추세인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변화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유관기관별로 물동량 감소 원인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 율촌융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1종 항만배후단지 임대료 제도 개선, 광양항 전문인력 양성 기반시설 구축 등을 위해 기관별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ㆍ광양항은 국내 수출입 물동량 처리실적 1위 항만이자, 총물동량 처리실적 2위 항만으로서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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