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1동, 주민이 함께 담그고 나누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 개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3-24 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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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1동은 지난 19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이 함께 담그고 나누는 전통 장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이 함께 담그고 나누는 전통 장 만들기’는 작년에 불광1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참여예산사업으로 전통 장 담금 체험 활동과 소외계층 먹거리 나눔을 통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이날 장 담그기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전통 장에 관심 있는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국내산 콩으로 빚은 메주로 장을 담그고 옛 풍습에 따라 금줄을 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약 40일의 숙성 과정 후 장 가르기를 한 후 또다시 숙성기간을 거쳐 완성된 된장과 간장은 장을 직접 담그기 어려운 어르신과 소외계층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진숙 불광1동 주민자치회장은 “항상 불광1동의 발전을 위해 참여하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과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맛있는 전통장을 드실 수 있도록 남은 숙성기간까지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불광1동장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동참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머물고 싶은 불광1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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