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쿠팡CLS 전주1캠프서 겨울철 택배노동자 ‘찾아가는 안전 캠페인’ 실시… 커피차 지원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5-11-21 16:33:50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 ㈜제이디로지스 제공)

    전주시가 겨울철 혹한기에 대비해 택배노동자들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21일 쿠팡CLS 전주1캠프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쿠팡CLS 공식 파트너사인 제이디로지스가 협력 파트너로 동참해 현장의 안전지원 체계가 더욱 강화됐다.

    전주시는 이날 방한장갑·귀마개 등 겨울철 필수 안전물품을 현장 노동자들에게 전달하며 혹한기 근무 시 유의해야 할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커피차가 운영돼 근로자들의 휴식과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됐다.

    이번 캠페인은 전주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이동노동자 지원 활동의 연장선으로 시가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살피는 정책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우범기 전주시장이 평소 여러 정책에서 노동자 복지와 지역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이번 겨울철 안전 지원도 그 기조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 (사진= ㈜제이디로지스 제공)

     

    한편 제이디로지스는 지난해 10월 전주시청과 취약계층 지원 및 근로복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자체와의 연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안전 캠페인에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전주시와 쿠팡 전주1캠프의 현장 활동을 뒷받침했다.

    제이디로지스 관계자는 “추운 계절에는 택배노동자의 근무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만큼, 전주시의 안전 지원활동이 큰 의미를 갖는다. 지역 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전주시, 쿠팡CLS와 긴밀히 협력하며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약 이후 전주시와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온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