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이달부터 10월까지 '2022 인문학 북콘서트' 열려

    인서울 / 홍덕표 / 2022-04-02 10: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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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인문학 북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이라는 주제로 총 6번에 걸친 시리즈 공연으로 '2022년 인문학 북콘서트'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살았던 사사로운 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구민들의 문화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 문예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노원문화재단 주관, 노원구립도서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또는 첫 번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특히 공연은 매 회차마다 대상관객과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시인, 웹툰작가, 그림책 작가 등 개성이 뚜렷한 여섯 명의 작가와 여섯 팀의 음악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의 제목은 '계절정담으로 2일 오후 2시 노원중앙도서관 1층에서 80여명의 주민들과 만난다.

     

    문학평론가 허희의 진행으로 싱어송라이터 배영경, 시인 박준과 함께 일상 속 행복을 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시와 공연을 준비한다.

     

    2회차 공연은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어느 사춘기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며, 웹툰작가 모랑지와 아마도이자람밴드가 출연해 청소년기 우정과 중고등학교 시절 추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어린이관객을 위한 '나를 배우는 그림책'(7월2일)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 삶을 주제로 한 '불편한 공연장'(9월3일) ▲새로운 도전에 관한 이야기 '꾸는 꿈, 이루는 꿈'(10월1일) ▲음악과 미술이 융합된 '눈으로 보는 음악, 음악으로 보는 미술'(10월29일) 공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은 전 회차 무료이며, 각 회차별 예매는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

     

    예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인문학 북콘서트가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조금이나 휴식과 위로를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문화감성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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