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혜숙)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23회 정례회를 열고 총 12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오는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되고 18~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과 답변이 있을 예정이고, 2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별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종결한다.
개회 첫날인 지난 1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김순애, 최상진, 전정 의원) ▲제323회 서울시 송파구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변경안 ▲2025년도 관광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서울시 송파구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의 건 ▲서울시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서울시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서울시 송파구의회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서울시 송파구의회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의 순으로 안건이 진행됐다.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을 반영한 총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1조2668억7790만원 대비 42억5777만원이 증가한 1조2711억3567만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42억5777만원이 증가한 1조2094억1268만원, 특별회계는 617억2299만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장에는 김호재 의원, 부위원장 장종례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날 구성된 예결위는 김호재 위원장과 장종례 부위원장을 비롯해 손병화, 김순애, 이하식, 김광철, 최옥주, 김행주, 김영심, 배신정, 박종현, 김샤인 총 12명의 의원이 예결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결특위는 송파구에서 제출한 ‘서울시 송파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면밀하고 심도 있게 심의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오는 18~20일 해당 상임위에서 심사결과 보고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종합 심사한 후, 24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김호재 위원장은 “예결위 위원장으로서 선임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올바르게 집행됐는지 잘 심사해 향후 송파구 예산 편성에 좋은 피드백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숙 의장은 “집행기관 공무원들은 의원들이 결산 검사에서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 잘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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