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노인들의 활동적이고 보람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어르신 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이번 3분기에 지역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5000원권 기준 11매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어르신 이용권은 처음에는 목욕권 지급으로 시작했지만,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과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처를 이·미용권으로 확대했고, 올해에는 총 36매가 지급될 예정이다.
사용처는 지역내 협약 목욕업소 및 이·미용업소이며 사용기한은 3분기 기준으로 오는 12월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이용권 사업은 노인들의 청결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특수복지시책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맞춤형 실버 복지 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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