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진 교수 첫 저서 <73년생 한동훈> 15일 발간

    도서 / 전용혁 기자 / 2023-12-04 1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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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신드롬' 해석··· 향후 보수 전략 제시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보수 세대교체'의 상징으로 떠오른 한동훈 현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현상을 분석한 책 <73년생 한동훈>이 오는 15일 나온다.


    저자 심규진 교수는 자신의 첫 저서 <73년생 한동훈>에서 우리 정치에서 세대교체의 상징이 된 '한동훈 신드롬'을 해석하고 깊이 있는 분석으로 향후 보수의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진보를 표방하는 정치 세력의 실체를 깨닫고 중도 또는 보수로 정치적 정체성을 바꿨는데 이런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 한동훈이며, 이들의 정치적 변화에 대한 열망이 '한동훈 신드롬'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는 한동훈을 기존 정치 세력과는 무관하며 환경적 결핍 없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란 '최고의 인재'로 평가하고 있다.


    한동훈이 국가적 리더로 부상한다면 우리 사회는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다시 대통령을 꿈꾸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하기도 한다.


    또한 '윤석열 리더십'이 당면한 시대적 과제를 분석하면서 보수 정권이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하려면 보수 내부의 이념적ㆍ사상적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윤석열 정부가 보수 구조의 개혁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완수하고 이런 변화가 선행돼야만 '한동훈 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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