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제1회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 맞아 서울시장 표창 수상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7-24 16: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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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송용성)이 ‘제1회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복지관이 장애인 돌봄서비스 지원체계를 튼튼하게 구축하고, 돌봄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며, 지역사회 연계를 활발히 진행해 온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서울시는 2025년 7월 24일(목), 장애인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와 관련 기관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자 ‘제1회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뒤편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장애인 돌봄 종사자의 소중한 노고를 사회적으로 조명하고, 현장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활동해 온 개인과 기관의 자랑스러운 공로를 기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8년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2년에는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적인 생활과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2024년 국민연금공단이 실시한 장애인활동지원 평가에서는 당당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단순히 사업의 양적인 실적을 넘어, 서비스의 질적 만족도,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 그리고 무엇보다 이용자 중심의 따뜻한 실천 철학 등 다방면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다.


    또한, 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크게 줄여주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간접적인 사회적 효과까지 창출하였다. 이처럼 복지관은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의 통합적인 복지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애인 돌봄 현장을 든든히 지켜주는 종사자와 기관의 노력이 우리 복지사회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라며, "이번 표창이 현장에서 애쓰는 분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송용성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수상은 저희 복지관만의 성과가 아니라,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해준 돌봄 종사자 한 분 한 분의 값진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돌봄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돌봄 종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을 시작으로, 돌봄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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