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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추석,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기재 구청장 (사진 = 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80억 원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는 "물가 상승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천사랑상품권을 지난 설 명절의 2배에 달하는 80억 원으로 확대해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Pay+)’ 애플리케이션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최대 150만 원까지다.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내 약국, 음식점, 시장 등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총 9724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점포나 유흥·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다.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웃는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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