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도내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 ‘불법설치카메라’ 집중 점검

    충청권 / 엄기동 기자 / 2022-05-16 16: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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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엄기동 기자]충북경찰청(정용근)에서는 5월 20일부터 한 달간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거리두기 해제 효과로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곧 다가올 피서철을 대비한 것으로 관광지, 캠핑장 등 취약장소 공중화장실 중심으로 이뤄진다.

     

    작년 충북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도비 6,300만원을 확보하여 지난 4월 탐지장비를 구입하고 12개 경찰서 여성청소년 경찰관 상대로 탐지장비 작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특히 경찰,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이 활동해 점검하며, 피서지 관리자 측에도 공중위생법에 근거하여 자체점검 및 환경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불법 촬영을 근절 해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충북에서 보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하겠다’‘며 도민들의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19~21년) 도내에서 적발된 불법촬영 336건 중 약 74건(22.0%)이 7~9월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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