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무단투기 근절로 '깨끗한 도시 만들기' 총력

    인서울 / 홍덕표 / 2023-09-22 17: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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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단투기 단속반이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개봉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무단투기 근절을 통해 '품격있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쓰레기 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버려진 쓰레기는 즉시 치운다는 원칙 아래, 청결한 도시를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구는 2021년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최우수', 2022년 평가에서는 '우수' 구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청소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수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청결한 도시를 위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에는 청소행정시스템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정립했으며, 하반기에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야간 전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원 채용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안내서 제작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 제작이다.

     

    먼저, '야간 전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원'을 채용해 야간에 많이 발생하는 무단투기를 철저히 단속한다.

     

    새벽 시간대 차량 등을 이용해 이면도로, 재개발지역 등에 발생하는 무단투기, 일반주거지역에서 발생하는 상습적인 무단투기 및 역세권 담배꽁초, 광고지 투척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기존 주간 전담(오후 1~7시) 14명의 무단투기 단속원의 단속만으로는 무단투기 근절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야간 전담 단속원 2명을 별도 채용했다. 주간 단속이 끝난 이후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근무하며 고질적인 무단투기 장소를 중심으로 순회하며 불시 단속한다. 지난 1일부터 야간전담 단속 직원이 현장에 투입됐다. 

     

    다음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안내서'를 제작했다. 단속공무원이 안내서를 사전에 충분히 숙지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자 함이다.

     

    단속자의 마음가짐과 태도부터 단속 근거와 절차 및 방법, 주의사항, 민원응대 답변까지 상세히 기록해 안내서 숙지를 통해 단속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제작됐으며, 현장 단속공무원의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19개 동별로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조사하고 '상·중·하’로 단계를 나눠 지도화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도 제작한다.

     

    무단투기 안내판 여부,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 등을 함께 기록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에 도전한다. 올 하반기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결한 도시환경은 도시의 품격이며 구민의 권리"라며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쓰레기 없는 청결도시 노원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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