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버스플래닛, 코이카 초청 르완다 학생·교사 연수단 방문

    교육 / 이창훈 기자 / 2023-09-06 17: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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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멀티버스플래닛 제공]

    수도권 최초의 미래형 모빌리티 체험 공간인 ‘멀티버스 플래닛(Multiverse planet) 상암 DMC’(㈜스프링클라우드, 대신도시개발㈜ 운영)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및 한국디지털교육협회(KEFA)가 주최하는 ‘르완다 소프트웨어 특성화고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르완다의 학생 및 교사 연수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멀티버스플래닛은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과 콘텐츠,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는 4차 산업 관련 커리큘럼의 아카데미와 AWS 딥레이서 자율주행레이싱, 로보마스터 지상로봇 배틀게임,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등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과 3D프린팅, 스마트팜, 로봇카페 등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전시 문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코이카와 동행한 르완다 연수단은 공간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들은 후, 조별로 나뉘어 다양한 미래형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코이카 담당자는 “코딩아카데미에 다니는 르완다 친구들에게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시켜주고 싶어서 방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르완다 학생들은 “자국에는 이런 시설이 없어서 기회가 된다면 르완다에도 이러한 시설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모든 체험 활동이 놀라웠다. 로봇의 빠른 반응과 다양한 자세로 움직이는 점이 놀라웠다”, “MVP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고, 드론축구가 제일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이어 르완다 교사는 “이곳을 통해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 지 알 수 있었고, 우리 학생들이 비즈니스와 연계해서 관련 분야를 탐구하고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개인적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많은 시도와 새로운 도전을 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멀티버스플래닛은 지역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개방형 미래 모빌리티 테마파크에 걸맞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늘릴 예정이며, 미래 IT 인재 육성을 위한 에듀테크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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