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워크(KOWORK)의 운영사인 코워크위더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탤런트페어’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는 코워크위더스의 김진영 대표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한국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주제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강의는 한국 기업의 채용 기준에 맞춘 이력서 구성 방법부터, 경험이 부족한 유학생들을 위한 작성 팁, 자기소개서에서 효과적인 STAR 기법 활용법, 실제 기업이 선호하는 키워드와 표현 방식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진영 대표는 “경험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그것이 지원하는 직무에 어떤 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강의 종료 후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코워크 부스를 찾아 개별 상담을 요청하는 유학생들이 몰려드는 등 코워크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워크는 외국인 전용 채용공고 작성, 한국식 이력서 자동 생성, AI 기반 비자 진단·매칭 시스템, 체류 관리까지 제공하는 외국인 채용 통합 플랫폼이다. 향후에는 외국인 대상 라이프 전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영 대표는 “이번 강의가 단순한 취업 전략이 아닌, 유학생들이 스스로의 강점을 인식하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워크는 외국인 인재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