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박병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을)지역위원회는 5일 구미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의체 구성을 구미시에 공개적으로 한번 더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7월에 구미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의를 위한 회의를 민주당 구미시(갑을)지역위원회에서 구미시에 공식 제안하였으나,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위원장과 선출직 시의원만 참석하는 간담회 형식이 아니면 진행할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위원회는 구미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제안에 정치적 이해득실만 따지는 듯한 김장호 시장의 모습에 진정 지역과 시민을 생각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하면서 지금이라도 이재명 대통령의 구미 공약 실현과 구미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여야 상생 정책협의체’을 구성하여 구미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노력하기를 제안했다.
구미시는 현재 노후산단과 기업 유출,인구 감소라는 복합적인 지역 위기에 직면해 있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정파를 떠나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여야 상생 정책협의체’는 시민 중심의 실천적 협치 모델이 될 것이며,김장호 구미시장은 열린 자세로 이 제안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또한 민주당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시와의 협력이 언제든 열려 있으며,지역 공약 이행과 구미의 재도약을 위해 중앙과 지역,여야간의 경계를 넘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위원회는 이번 제안이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서,지속 가능한 구미 발전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구미시(갑을)지역위원회, 이재명 대통령의 구미시 공약
1. KTX구미산단역 신설 적극 검토로 첨단산업단지·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마련
-기업 투자 인재 유입을 위한 직결 교통망 구축 및 산단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전략적 교통 허브로 구미 경제 재도약 기반 마련
2.낙동강 수변공원 등 생태·여가 중심 시민친화공간 조성 지원
-문화,건강,치유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생태 수변 공원 조성
3.구미 국가산단 재도약과 미래방위산업벨트 구축 지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계기로 첨단 방위산업 중심의 신성장 산업벨트로 전환
4.이차전지 첨단산업 기반 구미 상생형일자리 확대 및 정착 지원
-지역 청년 채용과 정주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구미형 일자리 모델 전국 확산
5.노후 교량 재건과 물류·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제3구미대교 신설방안 모색
-구미국가산단 재도약과 시민 생활안전을 동시에 실현할 인프라 구축
6.구미5공단 활성화와 구미6공단 신속 조성 지원으로 첨단산업 기반 확충
-이차전지·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 확대로 미래 수요 대응 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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