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서동, 탄천 환경정화 캠페인 개최··· EM 흙공 200개 투하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6-06-23 1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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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주민 등 60여명 참여
    플로깅 진행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수서동이 23일 오전 10시 ‘수서 온(溫)동네 프로젝트; ESG 실천을 위한 탄천 환경 정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강남세움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광평교 하부 산책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직원, 수서동 통·반장, 주민센터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수질 개선과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군) 흙공’ 200여 개를 탄천에 투하했다.

    이어 탄천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과 환경보호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신미영 수서동장은 “이번 캠페인은 탄천의 생태계 회복에 주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는 동시에 장애인을 사회적 활동의 주체로 포용하는 움직임이었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의 모범 사례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가치가 살아있는 따뜻한 수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용미생물군(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인류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하여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다. 1980년대 일본 류큐 대학의 히가 테루오 교수가 농업적 활용을 목적으로 최초 개발하였으며, 유기물 분해 및 악취 유발 물질 생성 억제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토양 비옥도 증진, 수질 정화, 악취 제거 등 친환경 기초 인프라 관리 분야에서 주요 현황을 나타낸다.

    이 복합체는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여 산화를 방지하고 부패를 억제한다.

    가정 내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발효 처리, 하수구 악취 저감, 천연 세제 원료 등으로 상시 활용되며, 지자체 단위에서는 하천 정화용 EM 흙공 제작 및 주민 대상 배양액 보급 사업으로 전개된다. 금속 부식을 유발하지 않고 유해화학물질을 대체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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