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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회장은 “지금 우리 정치에는 원칙 없는 기회주의 보수가 아닌,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가진 자유보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김문수 후보야말로 자유민주주의의 중흥을 이끌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이념 전환은 세계적 추세 속에 위기의 본질이 응축된 결과로 김문수 후보는 그 흐름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이념적으로 희석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회복하고 '한미 간 동맹'과 트럼프 시대의 세계질서에 편승할 유일한 대안 세력”이라면서 "청렴하고 경험 많은 김문수 후보야말로 추락하는 국민의힘을 탄탄한 입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자유 민주 진영의 정통 당 대표 후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태학 부회장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지금 우리 대한민국과 보수우파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좌파 이념에 물든 정치세력은 '자유민주주의'의 헌법의 기초정신을 훼손하며,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시대를 꿰뚫는 혜안과, 온몸으로 실천한 신념의 정치인”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전술적 중도에 기대는 '기회주의 보수'가 아니라, 명확한 철학과 비전을 지닌 '원칙적 보수'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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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 참석한 오세복, 이광수, 이현경 씨 등 포럼 관계자들도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라, 자유를 위협하는 이 시대에 역사의 방향을 바로 세울 준비가 돼 있는 분”이라며 “자유주의적 보수주의자’인 김 후보가 대한민국 보수진영의 철학과 이념을 복원할 유일한 적임자”라고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단을 새로 구성할 예정이며, 김 후보의 출마 선언 이후 보수 진영 내 ‘정체성 회복’ 요구가 다시금 거세지고 있다. 특히 반윤·비윤을 넘어 ‘탈윤’ 목소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김 후보가 ‘자유우파 대통합’의 상징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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