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MCT 페스티벌, 문화·기술 융복합 축제 성료

    사회 / 김민혜 기자 / 2025-09-22 17: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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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광장 일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한 ‘MCT페스티벌’
    공연기획사 ‘원아이원’ MCT 페스티벌 주관
    ▲ 사진: 원아이원 주식회사 제공
    마곡은 첨단 R&D 산업단지와 자연 생태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 꾸준히 열리는 곳이다. 자연과 도시, 건축예술과 조경이 어우러진 마곡광장에서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글로벌 축제가 첫선을 보였다.

    2025년 제1회 MCT(Magok Culture & Tech) FESTIVAL은 지난 9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마곡광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엠씨티 페스티벌은 마곡 ‘R&D 밸리’의 혁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엠씨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서울문화재단’,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공연기획사 ‘원아이원’이 주관했다.

    엠씨티 페스티벌은 ▲Unfold X × MCT 국제 콘퍼런스 ▲테라로드 비어페스티벌 ▲MCT 빅 콘서트 ▲2025 EBS 국제다큐영화제 특별상영회 ▲마곡 아카이브사진제 ▲마곡 AI영상스토리 공모대전 ▲MCT플리마켓 & 엔젤스타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둘째 날인 13일 저녁에는 약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빅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모였다. 출연자들은 예상보다 뜨거운 환호와 호응에 놀라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관람객들과 함께 토요일 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빅 콘서트에는 트로트 가수 ‘강소리’, 아이돌 그룹 ‘뉴비트’, 크로스오버 ‘라포엠’, 힙합 ‘다이나믹 듀오’, K-떼창 그룹 ‘코요태’ 등이 출연했다.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이번 축제의 콘셉트인 ‘융합’을 잘 보여준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CT 페스티벌을 총괄 운영 및 주관한 원아이원 주식회사는 ‘맞춤형 기획콘서트’, ‘팬미팅’,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운영해온 공연기획사로, 이번 행사에서도 축적된 경험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한편, 원아이원은 방송국 출신 PD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로, 다양한 콘서트와 행사를 연출해 온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이다. 자본 중심의 시장 논리와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대중 예술인의 성공적인 공연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원아이원은 K-POP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기성 아티스트뿐 아니라 신인 아티스트의 무대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MD 제작과 팝업스토어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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