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2022 광주세계김치축제장이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2022년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4일 동안 55톤에 이르는 김치를 판매해 5억 원 판매고를 올린 대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4일 광주김치다운 일원에서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광주세계김치축제에는 방문객 6만여 명이 참여해 단일 축제 중 최대 성황을 이뤘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으로 열린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고물가 상황에도 김치직거래장터는 배추김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 결과 준비 물량이 완판 되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광역시는 다음달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개최해 김장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또 한 번의 김치구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대전은 지난 2014년부터 열린 가운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원부재료를 활용해 간편하고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행사로,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개발한 김장공동레시피와 신안 천일염, 함평 고춧가루, 여수 멸치액젓을 공동구매해 만든 김치재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