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자영업자 대표들과 국회에서 민주당 양문석 성토 기자회견

    22대 총선 / 이대우 기자 / 2024-04-08 17:37:24
    • 카카오톡 보내기
    崔 “양문석 작업대출, 자영업자 마지막 보루인 생명물 가로챈 것” 수사 촉구
    민상헌 “온갖 편법과 특혜 누려놓고 어떻게 국민 대표하겠다고 나서나”
    이종민 “자영업자 극단적 선택에 내몰리던 때 사업자 위장 대출, 법법행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초대회장 출신인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8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자영업자를 빙자한 작업대출로 전국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식 내로남불에 대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영업자 대표들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최 의원은 “양문석 후보가 ’2020년, 당시 대학생 딸을 자영업자로 위장해 허위 자료로 1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31억원 상당의 강남 아파트 구입했고 현재 1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당시엔 문재인 정부의 12·16 부동산 정책으로 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 대출 창구가 봉쇄된 시점으로 양 후보의 행각은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자영업자들의 마지막 보루인, 소중한 생명물을 가로챈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상헌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대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1금융권은 꿈도 꾸지 못하고 사채까지 손대던 시절, 온갖 편법과 특혜를 누렸던 양문석 후보는 어떻게 국민의 대표를 하겠다고 나섰냐”면서 “지금이라도 국민들께 석고대죄하고 하루속히 후보 자리를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자영업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정치방역으로 인한 영업제한 손실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문재인 정부와 당시 여당인 민주당이 보상이 아닌 지원 명목으로 전국민재난지원금을 뿌릴 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극단적 선택에 내몰리고 있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같은 시기, 사업자를 위장한 작업대출에 성공한 양문석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비참한 현실에 기름을 붓는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라며 “민주당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한 투기꾼 후보를 즉시 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