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2년 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선발 완료

    인서울 / 박준우 / 2022-03-11 1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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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2월 진행된 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선발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낙성대로 2에 위치한 낙성벤처창업센터의 2022년 입주기업 선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18일부터 2월6일까지 기술 및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했고, 라이플렉스사이언스 등 서울대 교수창업 3개사를 포함해 플랫폼, 블록체인, 소셜벤처 등 총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기업들은 낮은 수준의 임대료로 낙성벤처창업센터 본점과 낙성벤처창업센터 낙성대동주민센터점의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 연계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IR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기업의 인재 모집을 위한 매치포인트 ▲시장조사지원 프로그램 등 구 및 서울대와 연계한 다양한 창업육성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어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심사를 통해 1년 더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지난 1월1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관악S밸리’ 낙성대동, 대학동 일대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입주한 벤처기업들은 재산세 및 취득세가 37.5%가 감면되고,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의 각종 부담금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내 벤처·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 지역에서 관악S밸리 데모데이를 오는 6월 8일 첫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구 자체적으로 총 6회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낙성벤처창업센터, 서울대캠퍼스타운, 서울창업센터관악 등 유관기관 주관 행사를 포함해 총 15회의 데모데이가 열릴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구 소재 기업이 다양한 기업홍보와 더불어 투자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술컨설팅 지원 사업과 스타트업 스케일업 사업 등 벤처·창업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유망한 창업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사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낙성벤처창업센터 입주기업 선발을 통해 관악구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서울대의 우수인력 활용에 따른 지역고용 증대라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디지코 KT 오픈랩, KB 이노베이션 허브, 우리금융 디노랩,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관악구의 우수 기업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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