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2%, 6주 연속 40%대 유지...민주 36%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8%로, 지난 달 19일 50%로 집계된 조사에 이어 골든크로스 재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1%p 상승한 48%로 3%p 하락한 더불어민주당(3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공개됐다.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3% △진보당 1% △기타정당 2% △지지정당 없음 10%, 잘 모름 1%)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尹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5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연령별 지지율은 60대(60%:39%)에서 압도적으로 높았고 70세 이상(59%:40%), 18~29세(52%:47%), 50대 (40%:60%), 40대(35%/6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59%, 부산/울산/경남 57%, 서울 51%, 인천/경기 47%, 강원/제주 42%, 대전/세종/충청 41%,광주/전라 27% 순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했고 ▲이념성향별로는 ▲보수 74% △중도 46% △진보 15% 순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잘모름 42%)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부를 심판하는 헌법재판관 공정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49%가 의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문없다’ 45%, '잘 모르겠다' 6%).
연령별로는 60대(62%)에서 '의문있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8~29세 49% △70세 이상 49% △30대 50% △40대 43% △50대 40% 순이었다.
'의문없다'는 △40, 50대 53% △30대 46% △18~29세 43% △70세 이상 39% △60대 3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의문 있다'가 △부산/울산/경남 63%△대구/경북 53% △서울 51% △인천/경기 46% △강원/제주 45% △대전/세종/충청 39% △광주/전라 39% 순이었고, '의문없다‘는 △대전/세종/충청 55% △강원/제주 52% △광주/전라 52% △인천/경기 46% △서울 42% △대구/경북 39% △부산/울산/경남 33%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연령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60대(55%/27%)와 70세 이상(52%:33%) 18~29세(45%:27%) 순으로 민주당을 앞선 반면 △40대(31%:45%)와 △50대(34%:43%), △30대 (38%/37%) 등에서는 민주당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29세 연령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 40%에서 13%p 하락한 27%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 정당지지율은 △서울 국민의힘 46%/민주당 30% △인천·경기 41%/36% △대전·세종·충청 37%/40% △광주·전라 18%/57% △대구·경북 57%/28% △부산·울산·경남 51%/30% △강원·제주 39%/27%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국민의힘 71%:민주당 16% △중도 39%:34% △진보 10%:72%로 각각 집계됐다.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 응답률은 11.2% (8926명 중 10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