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노후생활 지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곡지구에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착공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마곡노인종합복지관’은 마곡동 743-2 일대에 연면적 2732㎡,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하루 1000명 이상의 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복지관 안에는 카페테리아와 경로식당, 상담실, 건강증진실 등 고령화시대에 맞는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복지관은 2025년 12월 준공, 2026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관 건립은 마곡 일반산업단지 내 이랜드 글로벌 R&D센터(마곡동로 146)가 들어서면서 주민복지시설 기부채납을 약속하며 추진됐다.
그리고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8월 ‘이랜드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며 건립추진에 속도를 냈다.
구는 마곡노인종합복지시설이 마곡지구 노인들의 숙원 시설인 만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노인 위생실, 옥상 녹지 휴게공간 등을 추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문화예술 활동 등의 복지서비스는 물론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과 행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할 복지관이 역동적인 마곡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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