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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교육지원청, 30일 해남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관 협의체 회의’ 진행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협의체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로부터 단절되지 않도록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해남 지역의 청소년 상담, 보호, 교육 등 각 영역에서 활동하는 기관들이 모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체에는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해남YMCA, 해남경찰서, 해남공업고등학교, 해남중학교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한 연계 프로그램을 검토했다.
특히 학업중단 위기 단계별 지원체계와 학교 밖 청소년의 대안 교육 확대, 심리 정서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참석 기관들은 학교 현장에서 포착된 학업중단 징후 학생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채널을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기관 연계 정보 안내 및 홍보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경찰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의 안전망을 확보하고, 청소년시설 및 복지기관의 연계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체 운영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학업중단 예방 체계를 정착시키고, 청소년의 학습권과 성장권을 보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연주 교육장은 “학업 중단의 복합적 원인에 대한 유관기관의 협의 체제를 구축해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한 명의 학생이라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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