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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협동조합 ‘우리집’ 유지풍 대표(오른쪽)가 왕지윤 홍은2동에게 취약계층 한부모가정을 위한 외식상품권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우리집’이 관내 취약계층 한부모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식탁 하늬솔점’에서 식사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원을 받은 6가정은 자신들이 희망하는 시간에 식당을 예약해 4인용 스테이크·피자·파스타 세트(가구당 12만 원 상당)를 이용했다.
앞서 ‘우리집’은 올해 1월 관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 청소년 및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후원금 월 50만 원과 분기별 청소년 장학금 6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홍은2동주민센터 및 홍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었다.
또한 2월에도 초등학교 입학생 5명에게 책가방과 장학금 10만 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
유지풍 ‘우리집’ 대표는 “가정의 달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할 음식으로 골라 외식상품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왕지윤 홍은2동장은 “어려운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꾸준히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은2동주민센터의 한 주무관은 “외식상품권을 전달받은 학부모님들이 무척 반가워하셨다”며 “힘든 가운데에서도 따뜻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저희 동주민센터 직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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