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이들의 소원편지에 응답하다!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5-06-25 12: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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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삼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인, 공공위원장 서문병관)는 6월 23일 삼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삼가면 저소득 가정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작은소원! 큰행복! 소원을 말해봐!’ 소원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작은소원! 큰행복! 소원을 말해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사는 관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이루고 싶은 생계형 소원(사연)이 적힌 편지(신청서)를 사전에 접수받아 심사 후 희망하는 소원 선물(1인당 최대 35만원 이내)을 지원하는 삼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이번에 요청된 아이들의 소원 선물은 운동화, 패딩, 태블릿PC, 에어팟, 수납장, 영양제 등으로 총 15명의 아동들에게 소원선물이 전해졌으며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협의체 위원이 직접 가정방문하여 전달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지금 받은 도움과 감사함을 기억하며 저 역시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인 민간위원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지역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 “소외된 저소득층을 두루 살피는 삼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삼가면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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