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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일 합천댐 노인복지관에서 대병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민안전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다중이용시설 안전, 낙상 예방, 화재 안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대피 방법을 직접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시청각 교육을 넘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지식을 습득했다.
합천군의 '찾아가는 안전교실'은 군민들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책으로, 안전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육은 생활, 교통, 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전문강사의 강의와 체험을 통해 진행되며, 교육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상자의 특성 및 연령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합천군은 이장단, 학생, 어르신 등 약 460여 명을 대상으로 군민안전교실을 운영하며,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통해 높은 교육 만족도를 얻고 있다. 교육 신청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원하는 마을이나 단체는 합천군청 안전총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걸 합천군 안전총괄과장은 “찾아가는 군민안전교실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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